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순창라이온스클럽(회장 조현표)회원 40여 명은 지난 19일 순창군 풍산면 하죽마을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에 실시된 봉사 활동에서는 순창군 의사협회의 지원으로 치과, 내과, 한방에 있어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진료가 끝난 후 함께 한 약사협회 회원들에 의해 그 자리에서 직접 처방약을 제조해 주는 의료 활동이 펼쳐졌다.

이밖에도 참여한 회원들은 조를 나누어 마을을 돌며 고장난 전자제품를 수리하고 노후 된 전선을 교체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에 있어 불편함을 다소나마 해결해 주었다.

조회장은“사회의 어두운 곳에 작은 등불이 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일 보다 기쁜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일이 없다”며“앞으로도 순창클럽에서는 이 같은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제라이온스클럽 355-E지구 전북지구 하이태 총재가 자리를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