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 술산초등, 학부모 추천 전교생 시상제 '눈길'

“우리 아이를 예절상 후보로 추천합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인 군산 술산초등학교는 학부모들로부터 자녀의 모범행동을 추천받아 전교생에게 상을 주는 아주 특별한 시상제를 올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 첫 시상식을 가진 ‘학부모 추천 전교생 시상제’는 학부모가 자녀의 생활 전반을 관찰, 모범적인 면과 앞으로 잘 할 수 있는 점을 찾아 추천해 주면 학교에서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전교생에게 상을 주고 격려해 주는 제도다.

 

추천영역은 예절과 효행·우애·봉사·성실·질서 등 모두 9개 영역이다.

 

김호성 교장은 8일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 전통적인 윤리·도덕적 가치가 경시되면서 현저히 약화되고 있는 가정, 특히 부모의 권위를 되찾아 주자는 취지”라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시상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임대 아파트 사업권 대가로 뇌물 주고받은 재개발조합장·입대사업자 구속 송치

정치일반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53∼61%’ 확정…李대통령 “반드시 가야 할 길”

전주러너 6000명 전주 달린다…16일 올림픽데이런

정치일반'12·3 비상계엄‘ 관련, 정부 자체 TF 구성... 공직자 불법 가담행위 조사 전망

부안부안 로컬푸드 이커머스, 누적매출 100억 원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