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무원에 이어 줄포면 사회단체 회원 40여명이 28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을 찾아 복구지원 활동을 벌인다.
줄포면의 경우 지난해 사상 유래없는 폭우로 주택 및 상가 354동이 침수됐을 때 전국에서 연인원 35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의 복구지원활동으로 큰 도움을 얻은 지역으로, 주민들이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다.
줄포면에서 토마토를 하우스재배하는 김의성씨(46)는 “지난해 피해 당시 복구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을 때 전국에서 모여드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복구를 무사히 마치게 될 수 있었다”며 “이번 복구활동에 굴삭기 2대(70만원상당)를 피해지역에 지원하고 나도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줄포면 주민들은 이번 복구활동 참여 외에도 8월 초께 추가 자원봉사자를 모집, 피해 지역 복구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