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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공무원·사회단체·군민 평창 수해복구나서

무주군을 비롯한 무주의 각종 사회단체, 군민들이 강원도 평창군의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이틀동안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이해연 군의회 의장 , 군민, 공무원, 무주군의회의원 등 350여명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집중호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진부면 일원에서 농수로 복구 및 폭우로 쓸려 내려온 각종 쓰레기와 목재 치우기 등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평창군 방문은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경합을 벌였던 지역으로 무주군민들에게는 기억을 저버리지 못할 아픔이 있음에도 이를 뒤로한 채 수해복구 활동에 구술땀을 흘렸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2014년 동계올림픽 실사를 앞두고 수해를 입은 평창군에 위로를 보낸다”며 빠른 복구로 기필코 대한민국에서 개최할 수 있기를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부면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이런 비 피해가 난생 처음이었지만 무주군민들이 도와주러 오신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다”며 “이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희망을 갖고 다시 새출발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길에는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 무주군협의회(회장 오세득)에서 생수1500병, 라면 120박스, 백미 40포를, 무주군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백미 30포 등 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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