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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고품질 새송이 버섯…안정생산 체계 확립

부안군, 액체종균 이용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액체종균을 이용한 새송이 버섯 안정생산 체계를 확립,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고품질 버섯 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총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 고품질 새송이 버섯 안정적 생산에 필요한 원균관리용 항온기·소형살균기·접종원 배양통·액체 배양통·다목적 냉장고 등을 지원해 고품질 새송이 병버섯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톱밥 종균을 접종하는데(1일 800병 기준) 소요되는 시간이 6시간 걸리는데 반해, 이번에 새롭게 보급하는 액체종균을 이용할 경우 단 30분만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어 91%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고 농업기술센터측은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측은 “배지에서 버섯이 올라오는 시간이 보통 15일 정도 걸리는 톱밥 종균보다 액체 종균이 10일가량 빠른 5일만에 버섯이 발생된다”면서 “버섯생육의 균일화와 생육촉진으로 연중안정 생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은 물론 병해 감소 등에 의한 품질향상으로 조수입도 7%정도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버섯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액체 종균이용 버섯 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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