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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경찰, 이색적인 도로교통표지 설치

부안경찰서가 운전자들의 과속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특색 있는 도로교통표지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진입로인 국도23호선 동진강대교 일원에 가로4.4m,세로2,2m 크기로 설치된 이 표지판에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격포 채석강의 사진과 함께 ‘속도를 줄이면 변산반도의 아름다움이 보입니다’라는 문구가 들어 있어 운전자들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주에서 부안으로 출퇴근 한다는 김모(40·교사)씨는 “운전 중 이색적인 광고문구나 광경이 나오면 누구나 속도를 줄이게 되는데, 매일 같이 출퇴근하는 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이 설치돼 있으니 속도도 줄이게 되고 기분도 좋아 진다”고 말했다.

 

김인규 부안경찰서장은“교통사고도 줄이고 운전자들이 기분 좋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보니 이와 같은 도로교통표지판을 설치하게 됐다”면서“운전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지속적으로 교통시설물을 정비해 교통사로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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