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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정읍에서 근무하게 돼 기쁜 마음 금할수 없습니다.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의 백남태(白南太, 53) 신임 지부장은 “고향의 선후배들과 머리를 맞대고 각종 농업현안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백지부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 농가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농협다운 농협’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정도경영과 상생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을 구현해 ‘대한민국 제일의 유통·금융리더’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제일고와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백지부장은 중앙본부 검사역과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하는등 감사와 교육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주위에 인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오봉덕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