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0억 추가 확보 매년말 완공 박차
부안 격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부안군은 7일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격포 공공하수처리장 조성사업이 최근 전주지방 환경청으로부터 추가로 20억원을 지원 받게 돼 사업을 순조롭게 추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이 격포지역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 조성에 나선 것은 2004년.
군은 당초 총사업비 200억(국비포함)을 들여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중지되는 등 제동이 걸렸다.
군은 격포 앞바다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차례 주민설득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장기화 되면서 사업도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예산이 삭감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올해 확보된 국비 14억원과 20억원의 추가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현재 공정률 65%에 이르고 있는 격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조성사업은 오는 7월 대명콘도 개장에 맞춰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가 추가 확보되기 까지는 김호수 군수님이 전주 지방 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숨은 노력이 컸다"면서"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격포앞바다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서해연안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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