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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영화로 향수 달래다

임실 섬김노인복지센터 전주국제영화제 관람등 마련

임실 섬김노인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이주민여성 가족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에 나섰다. (desk@jjan.kr)

"한국에서 우리나라 영화를 볼 수 있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지난 7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시어머니와 베트남 영화를 관람한 웬티놘씨(23 임실군 관촌면)의 감탄사다.

 

이날 영화관람은 임실군 오수면 섬김노인복지센터가 마련한 가운데 베트남을 비롯 중국과 캄보디아 등 이주여성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임실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키 위한 이번 행사는 이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위해 가족들에도 기회를 제공한 것.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으로 펼쳐진 이번 테마기획은 소풍을 겸한 전주동물원 관람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또 중국과 캄보디아 여성에는 한국영화를 관람, 농업인경제발전연구원 박명숙 국장 등 자원봉사자들의 설명이 간간이 곁들여져 이해를 구했다.

 

섬김노인복지센터 고춘자 사회복지사는"이주여성 대부분이 농촌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이번 바깥 나들이가 생활에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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