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황토배기 배 5년째 미국 수출길

연말까지 500톤 전망

5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고창황토배기 배가 올해는 500톤이상 수출된다.선별장에서 수출용 배를 포장하고 있다. (desk@jjan.kr)

고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황토배기 배'가 올해에도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004년 처음 대미수출에 나선 뒤 5년 연속 행진이다.

 

고창 황토배기 배가 미국 현지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는 철분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황토밭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덕분이다.

 

21일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500톤 이상의 황토배기 배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올해 고품질 황토배기 배 주산지로 125ha가 지정돼 모두 3100톤 가량 생산될 예정이며 이가운데 90ha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대미수출배 단지로 지정받았다.

 

이양수 고창 배 영농조합장은 "황금배 등 조생종을 시작으로 11월초까지 큰 기상이변이 없는 한 계획량 5백여톤을 출하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창군은 그동안 신선농산물 수출 포장재 제작 지원에 6000만원, 수출물류비 지원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 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했다.

 

임용묵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택시 기사가 화풀이 대상?···전북 사업용 차량 운전기사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