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김호수 군수를 비롯해 군청공무원들이 오는 11일까지 전통시장을 찾아 1700여 만원 상당의 추석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과 소비감소, 대형유통매장 증가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7000만원의 시장상품권을 판매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8월말 현재 2억 6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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