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용담호수질관리위 설명회 개최
전주와 완주, 익산 등 100만 주민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용담댐이 1급수에 가까운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진안군과 군용담호수질관리위원회는 17일 오전 군청 강당에서 용담댐 수혜 5개시·군 의회의원과 도의원, 수질관리위원회 등 1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호 수질관리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설명했다.
2002년 담수를 시작한 용담댐은 도내 일부 100만 주민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식수원. 군은 그동안 용담호의 맑은 물 관리를 위한 수질개선 대책을 수립, 민·관이 함께 노력해왔다.
용담호 수질개선진안군주민협의회를 주축으로 용담호 수질개선 유지관리 협약체결한 군은 지난해 4월 자율수질 관리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민관 모두가 수질개선유지관리에 동참했다.
그 결과 용담호 상수원 수질은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가 2002년 용담댐 담수 이후 수질이3.4PPm에서 최근 2.4∼2.6ppm으로, 1급수에 가깝게 수질개선이 이뤄졌다.
담수이전 유입하천수질 또한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역시 1.6PPm에서 최근 1.0∼1.2PPm으로 좋아지면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치 않고 주민들이 자율 관리해나가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군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용담호 자율 수질개선·유지관리 추진상황 및 향후추진방향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용담호 주변 축산농가 용담댐물문화관 고산정수장 등 현장방문을 통해 수돗물이 어떻게 공급되고 있는지를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송영선 진안군수는 "주민과 힘을 모아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정기 용담호수질관리위원회 위원장 역시 "용담댐이 살아야 전북도 진안도 살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자율적으로 수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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