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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신청사 건립장소 금일여객 차고지로 가닥

읍민 1000여명 대상 설문조사 60.7%가 선호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로 장기간 결정되지 못하고 표류해왔던 부안읍 신청사 건립장소가 금일여객 차고지로 가닥을 잡게 됐다.

 

부안읍에 따르면 현청사가 45년 전에 신축돼 낡고 비좁은데다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업무추진 애로 및 읍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함에 따라 10여년 전부터 청사 신축을 추진해왔으나 지역주민들이 서로 자기지역으로 유치를 주장해 장소를 결정하지 못해왔다.

 

이에따라 부안읍은 장소문제로 더이상 청사 신축 문제를 미룰수 없다고 보고 후보지를 현 읍사무소 부지와 이곳으로부터 100m 떨어진 금일여객 차고지 등 2개로 압축,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읍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금일여객 차고지 쪽이 60.7%, 현읍사무소 부지 39.3%의 응답률을 보였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금일여객 차고지쪽을 선호한 것은 바로 옆에 수영장과 교육문화화관이 신축되어 공공시설의 집중화를 꾀할수 있는데 공공주차장까지 활용할수 있는 이점 등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를 바탕으로 연내 읍사무소 신축부지를 확정하고 토지매입비를 확보, 내년에 설계 등 신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부안읍 인구는 4월말 현재 2만1351명으로 부안군 관내 13개 읍면중 인구가 가장 많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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