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서 3300수 분양…농가 소득원 기대
순토종 혈통을 자랑하는 재래 우리맛닭 3300여수가 부안지역에 공급돼 토종닭 단지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 축산과학원으로부터 토종 재래 우리맛닭 원종계 3300수를 분양받았다는 것.
부안군은 분양받은 우리 맛닭을 상서면 통정리 수련 우슬제 농장인 나현환 농가 사육장에 3300 수를 우선 입식 3달 정도 사육한 뒤 10여 선도농가에 입식시킬 예정이다.
우리 맛닭이란 농촌진흥청 국립 축산과학원이 15년간 추진한 종자 개발사업의 첫 결과물로 콜라겐 함량이 높아 탄력감과 쫄깃한 느낌의 육질을 지녔으며 아울러 아미노산 등 후각과 미각을 돕는 유용성분이 최대로 축적된 종자다.
삼계탕용으로는 50일 정도 사육하면 800g으로 6000원정도, 백숙용은 100일 정도 사육 2kg에 1,2000원 정도 판매가 가능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강선선 경제작물 담당은 "오디뽕 부산물인 슬러지· 가지· 뽕잎 등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부안 대표 우리 맛닭으로 성장시킬수 있음을 내세워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토종닭을 분양받을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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