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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뽕·곰소소금·김' 中 중경시 진출

서남부 2억 겨냥 수출 발판…토지·세제 혜택 투자요청

중국 무릉공단 총체계획 현장에서 김호수 군수 등이 중국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desk@jjan.kr)

부안지역 뽕· 곰소소금· 김 등 특산품이 중국 중경에 진출한다.

 

중국 중경시 무릉현 정부 초청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 까지 중국을 방문한 김호수 군수를 비롯한 부안군 실무협상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무릉현 내 주요관광지에 부안뽕주 등 특산품 판매를 설치하고, 양측에 학생 및 교사의 교류·뽕관련 산업의 기술 이전·관광산업의 협력 등을 위해 실무 기구를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또 무릉현과 공동으로 중경시 번화가인 홍야동 관광전용 쇼핑센터에 15평 규모의 공예품 매장과 20평 규모의 특산품 전용 매장을 설치해 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자제품과 뽕주 및 뽕 관련 식품·곰소젓갈·김·죽염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무릉현은 3억 위안이 투자되어 조성되고 있는 1200ha의 공업단지 내에 토지무료제공·세제혜택 등을 약속하고, 뽕주및 관련 식품의 개발에 투자를 요청했다.

 

무릉현은 아강진에 2750ha 등 약 2만ha의 뽕나무 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호수 군수는 "부안군이 생긴 이래 최초의 해외 교류인 무릉현의 방문성과는 새만금과 변산을 알리고, 부안 특산품인 뽕주를 중국 서남부의 중경시· 사천성· 귀주성 등 2억 인구를 겨냥한 수출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경시는 중국의 4대직할시로 9개구와 32개현 8.2만㎢ 3200만 명 인구로 중심지에만 800만 명이 상주를 하고 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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