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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라홍찬)가 주관한 제13회 노인의날 기념행사가 이강수 군수와 김갑성 고창군의회 부의장, 각급 기관단체장와 노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손복순(82·고창읍), 신순옥(62·고창읍)씨가 각각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봉심(고창읍)씨 등 14명이 모범노인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고창농악전수관 회원이 흥겨운 농악 한마당을 열고 모송노인대학의 우리가락 체조, 고창문화원 회원의 댄스스포츠와 함께 성송면 주민자치 회원이 라인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흥과 멋이 어우러진 즐거운 한마당을 만들었다.

이강수 군수는 "평생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면서 "노인일자리 창출, 경로당, 노인복지정책 등에 더욱더 노력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