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남원 상습 침수지역 우수저류시설 설치

남원시가지 일대의 상습 침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때마다 물난리를 겪었던 동충동, 왕정동, 향교동 일원의 상습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향교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도비 72억원과 시비 33억원 등 총 105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올해 우기 때부터 해당 지역 300여 세대는 침수피해를 덜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돼 재난없는 안전지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집중호우시에는 도심권의 상습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저류시설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다목적구장, 농구장, 풋살경기장 등 시민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중앙지구대 인근 구 역사부지에 굴착식으로 1만㎡ 규모의 우수저류지를 설치하고 주변 2.0㎞의 배수관로를 정비하는 것이다. 이 우수저류지는 집중호우 때 빗물을 일시 저류하였다가 비가 그치면 하류지역에 자연배제 형식으로 방류하게 하는 시설로, 30년 빈도의 강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규모다.

신기철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새만금 공항 적기 완공하겠다더니…대통령실 지역거점 공항 제동 ‘날벼락’

자치·의회전북자치도, 2년 연속 10조원대 내년 예산안 편성

정치일반10조 예산의 두 얼굴… 겉은 커졌지만 속은 졸라맨 전북, 재정건전성 ‘숙제’

진안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인사규정 개정으로 “센터장 권한 형해화”

정읍정읍시, 2026년 예산안 1조 2352억원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