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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산단, 올 상환 목표액 절반 해결

한국투자증권 대출 1600억 중 300억 갚아 / 기업 유치·공동주택용지 등 분양 활기 큰 힘

김제지평선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가 (주)한국투자증권으로 부터 대출 받은 1600억원 중 300억원을 상환, 금년 상환 목표액인 600억원의 50%를 해결했다.

 

지평선산단은 전체 대출금 1600억원 중 올해 600억원, 2016년 600억원, 나머지 400억원은 오는 2017년까지 상환하기로 한국투자증권과 약속했으며, 김제시는 미분양용지매입확약으로 대출 방식을 바꿔 지평선산단 빚 1600억원에 대한 보증을 섰다.

 

지평선산단은 김제시와 전북개발공사, (주)한양컨소시엄이 공동출자, 지난 2008년 4월29일 지앤아이(주)를 설립하여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 공공시설용지 등 약 298㎡(90만평)을 완공했으며, 현재 자유무역지역 및 지원시설을 포함 5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평선산단은 지난 2009년 1월6일 지식경제부로 부터 일반산업단지 내 99만㎡의 자유무역지역을 지정받아 첨단기계 및 고도기술 부품소재, 발광다이오드, IT업종의 외국인 투자기업 및 수출중심기업을 유치할 교두보를 마련, 기업유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재 (주)일강을 비롯 10개 기업 및 5개 연구센터·국가기관이 입주를 마쳤거나 분양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지평선산단은 지앤아이가 한국투자증권과 2010년 8월3일 보상비로 사용하기 위해 1000억원을 대출받고 이후 600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았으며, 김제시가 이에대해 빚 보증을 섰다.

 

지평선산단은 남은 산업용지 면적의 30% 분양을 목표로 기업유치에 온 힘을 쏟아붓고 있으며, 공동주택용지 분양 및 이미 분양이 완료 돼 연내 확보된 분양금도 200억원을 상회해 올해 상환 목표액 600억원은 무난히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평선산단이 갚아야 할 대출금 상환은 무리 없이 상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김제자유무역지역 분양에 따른 분양금 935억원이 대출금 상환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산단·김제자유무역지역은 2만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4조7000여억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 돼 김제시가 농업도시에서 신산업 경제도시로 탈바꿈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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