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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와운, 명품마을 조성

국립공원관리공단 대상지 선정…전국 15번째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이 ‘국립공원 명품마을’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지리산 와운마을이 지리산국립공원 내 마을 가운데 최초로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0년 전남 진도군 관매도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국립공원에 13곳이 조성됐으며, 지리산국립공원에 있는 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리산 와운마을은 올해 경남 통영시 만지도와 함께 15번째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공원 내 존치마을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려 주민들의 소득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017년까지 국립공원 명품마을을 1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북부사무소는 올해 명품마을 조성·운영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마을환경 개선, 마을소득 기반조성, 탐방인프라 확충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유환 소장은 “성공적인 명품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탐방객은 찾고 싶고, 지역주민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선정된 명품마을은 무주군 신성마을과 광주 북구 평촌, 전남 여수시 동고지마을, 전남 화순군 도원마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전남 완도군 상서, 전남 고흥군 평촌마을, 전남 신안군 영산도, 충북 제천시 골뫼골, 충북 단양군 죽령, 경남 거제시 내도·함목, 경북 영주 달밭골마을 등이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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