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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녹색건설 앞장

발주공사 순환 골재 사용 / 환경오염 예방에 큰 기여

남원시가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에서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면서 환경오염 예방 및 예산 절감, 자원순환형 녹색건설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골재는 기존의 교량, 도로, 건물 등을 철거하면서 나온 건설폐기물을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과정 등을 거쳐 순환골재 품질기준에 맞게 만든 골재를 말한다.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은 아스팔트콘크리트 제품과 콘크리트제품이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생산량은 총 19만9618톤이다. 이중 17만4652톤이 건설공사현장에서 도로보조기층용이나 성토 또는 복토용으로 재활용됐다.

 

현재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현장에서는 순환골재가 사용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25일 준공예정인 노암농공단지 연결도로 개설사업(1.37㎞ 구간)에 순환골재 1592톤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 31일 준공예정인 솔기지구 마을하수도 관로공사(2.9㎞ 구간)에 442톤, 내년 12월 9일 준공예정인 관광지(북남원IC) 연결도로개설사업(0.8㎞ 구간, 1.6㎞ 구간)에 총 1만5526톤을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특별법에 따른 공기업,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 발주 공사에는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순환골재 의무사용 건설공사현장에서는 올해 골재 소요량의 35%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골재 소요량의 4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또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건설현장에서는 올해 제품 소요량의 30% 이상을 사용해야 하며, 내년부터는 제품 소요량의 4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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