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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풍남문~객사 역사문화거리 '윤곽'

시, 보행자 중심 주민 설명회 / 야간조명 설치·보행로 정비

전주 풍남문과 복원되는 전라감영, 풍패지관(객사)을 잇는 옛 도심 골목길 경관개선 사업(역사문화거리)의 윤곽이 드러났다.

 

전주시는 22일 풍남문 상인회 건물에서 인근 주민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자 중심의 역사문화거리’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시는 풍남문~전라감영~풍패지관에 이르는 도로를 전통과 역사가 어우러진 가로 환경으로 꾸며, 침체된 옛 도심 상권을 되살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역사문화거리는 풍남문3길에서 전라감영5길까지 500m 구간에 조성된다.

 

시는 국비 등 총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현재 왕복 2차선인 폭 8m 도로에 보행로를 새롭게 마련하고 가로등 등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구간 곳곳에 보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쌈지공원)를 조성하고 보행에 방해가 되는 전신주와 특고압 가공선로 등도 철거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역사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2월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7년 12월 말 사업을 끝낼 방침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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