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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전주 만들기 논의

시, 제2차 시민원탁회의 열려

전주시는 지난 9일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초등학교 강당에서 ‘제2차 생태도시 시민원탁회의’를 열었다.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과의 공동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원탁회의에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신청한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지난 7월에 열린 제1차 생태도시 원탁회의에서 선정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도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은 도시 △청년일자리가 많고 시민경제가 살아 있는 도시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등 ‘전주 9대 비전’에 맞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대중교통 등 시민이동권 분야와 녹지와 공원, 광장 등 도시환경 분야에 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으며, 구체적으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이동권 소수자도 대중교통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자연환경과 생태다양성을 고려한 경관관리 대안 등이 논의됐다.

 

전주시와 원탁회의 참여 시민들은 또 지난 1차 원탁회의 이후 마련된 전주의 6대 미래상(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시민디자이너, 청소년, 이동권 소수자 등에게서 다양한 의견을 받아 마련된 6대 도시 미래상(안)은 △시민이 존중받으면서 이동하는 도시 △사람과 자연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환경 △미래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대응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녹색 콤팩트 시티 △생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소통과 포용의 시민문화 등이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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