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낙엽 흩날리는 가을, 전주에서 감성여행 즐기세요.”

한옥마을과 경기전의 낙엽이 가을의 운치를 더하는 전주에서 가을 감성여행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2015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객맞이 이벤트 행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2015 마지막 가을여행’을 슬로건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전, 남부시장 청년몰, 전주부성 옛길 등을 설명하는 해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객을 위한 공연과 숙박, 음식업소 할인혜택 등 이벤트도 풍성한데, 특히 남부시장 청년몰 청년 장삿꾼들이 올 가을 관광주간의 이색 이벤트를 위해 뭉쳤다.

청년몰에서는 관광주간 동안 ‘청년몰 빙고빙고’ 게임을 통해 자체 제작한 한정판 선물을 제공한다. 오는 29일에는 올해 9번째 ‘청년몰 콘서트’가 열리고, 31일에는 청년몰 가게들이 할로윈 컨셉으로 단장해 가게마다 작은 이벤트를 여는 ‘청년몰 할로윈 행사’도 개최된다.

전주시는 이번 관광주간 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2015 전주비빔밥축제’와 국립무형유산원 상설공연, 전북예술회관 ‘뮤지컬 춘향’, 소리문화관에서 개최되는 ‘한옥스캔들’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또한, 전주 도심을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전주부성 옛길 탐방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진행되고, 경기전 나무이야기와 한옥마을 골목투어, 문화시설 탐방, 선비길 등 다양한 코스의 해설투어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