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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영농조합 블랙커런트 묘목 공급

‘신이 내린 과일’로 알려진 블랙커런트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읍 소재 산들슈퍼베리영농조합(이하 영농조합)이 대규모 묘목 공급에 나섰다.

 

영농조합(대표이사 이득호)에 따르면 올 3월에 시작한 블랙커런트 묘목 격리재배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묘목 공급에 나선다.

 

또한 영농조합은 블랙커런트 공급확대와 규모화를 위해 지난 5월 블랙커런트 작목반을 결성해 매월 기술지도와 유통혁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갈수록 증가하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자재 공동구매는 물론 균일화된 상품생산을 위해 ‘블랙커런트 재배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영농조합은 올해 블랙커런트 묘목 10만주를 보급할 예정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영농조합 관계자는 “단순히 묘목만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 묘목을 분양받은 농가는 블랙커런트 작목반으로 묶어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농민중심의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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