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구도심 활성화 계획이 지역 주민의 주도아래 추진된다.
전주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지역역량강화 분야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 계획수립’을 주제로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특별·광역시의 군·구, 일반시 및 도농복합 도시 중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4년간 국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도심 공동화에 따른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PM(project manager)제를 운영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 해당 지역의 활성화 계획을 주민이 직접 수립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내년부터 구도심 12개 동에 4년간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주민은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활성화 계획에 들어간다. 주민 주도로 수립된 계획은 전주시가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8월에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2개의 공동체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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