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 정신의 숲' 연내 설립…지역 기록물 집대성 추진

전주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오던 ‘전주 정신의 숲(가칭)’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 설립될 전주정신의 숲을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을 융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Library + Archives + Museum)’과 디지털 플랫폼이 결합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기관으로 정의하고, 올해 12월까지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이 보유한 ‘미래문화유산’과 외국에 있는 전주한지 서적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전주를 중심으로 활동을 벌인 역사적 인물에 대한 조사도 벌인다.

 

오는 9월에는 ‘ICA(세계기록전문가협회) 서울총회’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기록물 수집 조례를 제정한 뒤 기록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는 전북대 산학협력단 무형문화연구소(함한희 교수 주관)에 의뢰,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공기관과 교육, 의료·복지, 문화, 무형문화재, 언론·출판, 비영리단체 등 전주관련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는 721개 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전주시에 있는 민간단체와 무형문화재 등이 보유하고 있는 10만여 점의 기록물을 발굴했다.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주 금은방서 금팔찌 훔친 일당 모두 검거

전시·공연‘공예’ 언어의 울림…제33회 전라북도공예가협회 회원전

전시·공연 ‘조선셰프 한상궁’ 순창·전주서 특별무대 꾸민다

군산동군산 농촌·농업정책연구소 개소

무주무주구천동 ‘자연품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