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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부신시가지, 시민이 이름붙인 광장 만든다

연말까지 2곳 '비보이·홍산광장' / 음악공연 등 문화행사 공간 활용

전주시가 올해 130억 원을 들여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 내에 시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인 광장을 조성한다. 각종 소공연 및 문화행사 공간을 마련해 서부신시가지를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지역으로 만들고, 심각한 주차난도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조성될 광장은 모두 2개로 이름은 비보이 광장(2500㎡)과 홍산광장(2400㎡)이다. 이 광장에는 인공정자와 화장실, 조경수 등이 마련될 계획이며, 차량 1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2층 규모의 주차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새로 지어지는 광장의 명칭은 시민 공모와 전주시 명칭제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제정됐으며, 광장은 비보잉과 음악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그간 서부신가지내 광장 부지는 각종 쓰레기와 적재물 때문에 도심 미관을 해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이들 공간이 만남과 문화가 있는 휴식 공간으로 변화되고, 심각한 주차난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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