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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악 전통 이어갈 함파우 소리체험관 개관

국악체험 관광자원 기대

남원 함파우 소리체험관이 12일 개관 기념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시 술미안길(노암동)에 자리 잡은 함파우 소리체험관은 총 90억 원을 들여 좌도 농악의 보존과 공연, 자료수집 등을 위해 건립됐다.

 

소리체험관은 농악 이외 다양한 분야의 국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전통구들 방식으로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 숙박동, 관리동으로 이뤄져 있다.

 

또 소리 명상길, 생명의 노래길, 솔바람길이 연결돼 있어 소리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함파우 소리체험관은 남원 농악의 보존·전승 기능과 함께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의 차원을 넘어 감성 관광으로, 일상의 재생에너지로 전환되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파우 소리체험관 개관을 기념해 전국 유명 농악단 초청 공연이 춘향제 기간 광한루원 정문 앞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14일 낮 12시에는 경남 진주 삼천포 농악이 공연을 펼치며, 15일 오후 3시에는 경기 광명 농악이, 16일 오후 5시에는 남원 농악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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