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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 조정위 회의 亞 최초 '전주 개최'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 회의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린다.전주시는 지난 25일 포르투갈 비젤라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 30개국 213개 도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슬로시티 시장 총회에서 전주시의 슬로시티 확대 재인증을 확인받았으며, 오는 10월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 개최도시로 전주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국제조정위원회가 슬로시티의 본고장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에서 열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는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주에서 열린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총회에서 “슬로시티 재인증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가 전주에서 개최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전주,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 전주에서 유럽 슬로시티 시장과 대표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은 “대한민국 전주시의 슬로시티 재인증과 국제조정위원회 개최를 축하하며 슬로시티 행복활동을 지속적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반갑다”며 “대도시 도심형 슬로시티 전주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 공동체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은 “전주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추구하는 정신과 철학, 정책 등을 잘 이해하고 추진할 의지가 있는 도시”라고 밝힌 뒤 “유럽을 떠나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국제조정위원회 이사회를 통해 유럽이 한국의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며 전주 개최를 환영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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