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임산부 특성화 병원 지정…청년·직장인 건강관리도
전주시가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전주시는 임산부와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취업을 앞둔 청년들과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직장인 등 모든 시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의료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을 5일 밝혔다.
주요 의료서비스로는 전북대학교병원 등 산부인과 병원 5개소를 ‘장애인 임산부 특성화 병원’으로 지정하고 여성장애인이 산전 진찰부터 분만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15일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주시치과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치과진료 및 시술 등 치료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를 해주기로 했다.
평화보건지소는 1대1 맞춤형 재활치료서비스와 중증 장애인을 위한 가정방문 재활서비스, 장애인들이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작업치료교실·체조교실·노래교실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재활보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보건소는 소아환자들이 성인 응급환자와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서 안심하고 365일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365·24 아동진료센터’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전주예수병원에 추가로 문을 연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인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역시 지난해부터 전주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과 연계해 사업을 전개중이다.
이 외에도 전주시는 ‘직장인 건강혁신 프로젝트’ 신규 추진, 청년 무료 건강검진사업 등의 공공의료 서비스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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