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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민, 지역발전 10년 밑그림 그린다

전문가집단·군민참여인단 토론회 / '임실비전 2026'내달 최종안 완료

10년 후 임실발전의 밑그림을 구상하는 ‘임실비전 2026’을 위한 전문가 집단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23일 임실군청 종합상황실에는 국토연구원과 전북연구원, 군민참여인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층토론이 펼쳐졌다.

 

임실비전은 군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 전문가의 탄탄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군민주도형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기획하는 밑그림이다.

 

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임실비전2026은 오는 6월에 최종안을 완료, 임실군이 지향하는 발전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군민참여인단은 농업농촌과 문화관광 등 5개 분야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전문직 공무원들도 가세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 안홍기 책임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결과 설명에 이어 우석대 황태규 교수는 분야별 연구진과 참여인단간의 심층토론을 주도했다.

 

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 강소도시’를 향한 5대 핵심추진전략에 군민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지역적 위기요인 극복을 위한 당위성을 제시했고 농업농촌의 신성장동력화로 일자리창출과 공동체복원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민참여인단에서는 임실N치즈와 연계를 통한 농특산물의 6차산업화 및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날 제시된 의견을 통해 임실군은 향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구체화에 주력하고 국가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전문가 집단과 군민참여인단의 의견이 지역발전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미래의 행복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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