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분양률 낮은 임피산단, 입주업종 늘린다

군산시, 물류시설·창호업체 추가…소필지화 사업도 추진

▲ 군산 임피산업단지 전경.
군산시가 경기침체 영향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피산업단지의 입주업종 규제를 완화해 분양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14일 임피산업단지의 입지여건과 입주 희망업체 실수요를 반영해 물류시설과 창호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관리계획을 변경했다.

 

임피산단은 농촌 지역 균형발전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2014년에 산업용지(17만6243㎡) 등 총 23만9187㎡ 규모로 조성됐지만, 현재까지 분양률은 21%에 그치고 있다.

 

시는 소필지화 사업과 입주업종 확대를 추진하는 등 분양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연관업종의 경기침체로 인해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해 최근 입주문의가 많은 물류시설과 연관업체인 창호제조 업종을 추가하는 등 산업시설용지 일부를 물류단지로 특화했다.

 

이번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입주 가능한 물류시설은 운수, 창고 서비스업으로 일반화물 자동차 운송업, 냉장 및 냉동 창고업, 농산물 창고업, 기타 보관 및 창고업, 화물 자동차 터미널 운영업과 물류 연계업종인 플라스틱 창호제조 업종이다.

 

분양가는 1㎡당 11만4809원으로 선착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문정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