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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 여인을 만나세요"

정읍 용산호에 한옥형 스토리 전망대 들어서

▲ 정읍시 용산호에 백제가요 정읍사의 주인공인 '정읍사 여인'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가 들어섰다. 정읍사 여인의 형상을 한 내장산 자락.

정읍시 신정동 용산호에 천년의 기다림,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형상을 볼수 있는 ‘정읍사 스토리 전망대’가 들어섰다.

 

전망대는 2017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원받은 도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건립된 정자로 전통 한옥 형식으로, 34.6㎡ 규모다.

 

정자에 올라 내장산 망해봉과 불출봉 산등성이를 바라보면 여인의 형상이 눈에 들어온다. 눈과 코, 입, 목, 가슴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실루엣이 누워 있는 여인의 모습이다.

 

이 형상을 천년 여를 넘어 이어져 오는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간절한 사랑에 감동받은 하늘이 그 사랑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내장산 자락에 여인의 형상을 만들었다고도 전해진다.

 

시 관광개발과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정읍사 여인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연인들의 사랑이 영원하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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