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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댐 문학동산서 신석정 시비 제막식

▲ 지난 1일 부안군 부안댐 문학동산‘신석정 시비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손뼉을 치고 있다.

‘가을날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이/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듯이/그렇게 가오리다/임께서 부르시면.../호수에 안개 끼어 자욱한 밤에/말없이 재 넘는 초승달처럼/그렇게 가오리다/임께서 부르시면...’(신석정의 시 ‘임께서 부르시면’중)

 

부안군 부안댐 문학동산에 신석정 시인의 시비(詩碑)가 세워졌다.

 

석정문학관(관장 정군수)에서는 지난 1일 부안군 부안댐 문학동산에서 윤석정 신석정기념사업회이사장, 김현철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관리단장, 정군수 석정문학관장, 신광연 석정선생(子.3남), 유족회, 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정시인의 ‘임께서 부르시면’ 시비 제막식이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시비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관리단에서 건립비와 장소를 지원하여 마련되었으며, 개식선언, 시비 제막, 신석정 시인 약력소개, 추념사, 유가족 인사 순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졌다.

 

정군수 석정문학관장은 “부안에 대표하는 석정선생님 시비를 건립해주신 부안댐관리단에 감사드리며, 관광객 및 주민들이 이 시비를 감상하며 시인의 문학정신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 하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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