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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현영삼) ‘꿈드림’에서 공부한 청소년 9명이 지난달 9일 실시된 2017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박수를 받고 있다.

‘꿈드림’은 여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스마트 교실과 멘토의 재능기부를 통한 1:1 맞춤 학습, 그룹과외, 교과별 인터넷 강의 수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학업을 지원함과 동시 진학상담 및 진로검사, 자립교육, 건강검진, 문화체험,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을 도우며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꿈드림 출신 김모(21)군은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하려니 막막 하고 두려웠는데 꿈드림에서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니 훨씬 수월했다”면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만큼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여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