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만18세 선거권 부여해야 하나?" 군산 중앙고 학생들 열띤 토론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경근)가 26일 중앙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유권자들의 능동적이고 건전한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영철 군산중앙고등학교 교사의 지도 아래 ‘만18세 선거권 부여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찬성·반대를 대표하는 학생 4명의 토론자와 23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서 찬성측은 “청소년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성숙한 존재로서 선거권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측은 “만 18세 대부분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서 공부에 대한 부담,학교 현장의 혼란 등으로 선거권을 허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맞섰다.

 

토론회를 주관한 군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사회 현안에 대해 수동적으로 머물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합리적으로 제시하되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정곤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