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김경구·부의장 서동완 선출
소수당·무소속 의원들 “대립 않겠다” 만장일치 추대
제8대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경구 의원, 부의장에 서동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3일 열린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6선의 김경구(67) 의원이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 결과 찬성 22표, 반대 1표를 획득,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4선의 서동완(48) 의원이 단독 출마해 찬성 21표, 반대 1표, 기권 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당초 무소속 김영일, 유선우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 후보에 등록했지만, 이날 정견발표 후 김 의원과 유 의원이 후보 출마를 철회해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김영일 의원은 “시의회가 반목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위기의 군산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9명의 소수당 의원은 만장일치로 김경구 의원을 추대하겠다”고 철회 이유를 밝혔다.
김경구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2년 동안 30만 군산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적극적인 열린 의정을 펼쳐나갈 뿐만 아니라 군산시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파나 정파에 따른 대립이나 갈등을 벗어던지고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단결하는 합리적인 의회 운영이 되도록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4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제8대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원구성과 각 위원회 위원장 선출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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