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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하고 이웃사랑 실천하고

군산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 취약계층 가스안전기 설치

최근 군산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사회단체가 화재로부터 취약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산시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승수)는 홀몸노인세대 및 중증장애인, 치매환자 등 취약계층 50세대를 선정해 가스안전기(타이머 콕) 무상 설치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가스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군산도시가스와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선정 및 가스안전기(타이머 콕)를 구입하고, 군산도시가스는 타이머 콕 설치와 함께 노후 고무호스관 교체, 가스레인지 청소 등 안전사고 예방방법을 안내한다.

 

타이머 콕을 설치한 박점녀 씨(71)는 “가스 불을 끄지 않아 냄비를 태우고 불이 날뻔한 상황이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위험이 줄어들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승수 씨(69)는 “가스 타이머 콕은 화재사고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세대에 꼭 필요한 선물”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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