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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성호도서관, 청소년 대상 ‘길 위의 인문학’ 성황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한‘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24일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창 청소년, 인문학에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강의 7회, 탐방 3회 등 총 10회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고자 기획됐으며 7~8월 여름방학 기간 중 약 한 달여간 운영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부족했던 고창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로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주변인들, 나아가 국가와 진로까지 연결되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학생뿐만 아니라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있던 주민들도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군 도서관 담당자는 “우리 지역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으며 내년에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많은 군민들이 현장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금 진행 중에 있는 군립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유기상 군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수 년 간 직접 참여한 경험자로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 성황리에 마감되어 감회가 새롭고 고창군민의 높은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인재를 키우는 평생학습도시, 인문학도시 고창군은 앞으로도 인문학도시의 기반이 될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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