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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재향군인회 안보현장 체험

순창군 재향군인회(회장 최병학)는 지난 14일 한국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간직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찾아 조국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향군회원 40여명은 포로수용소 유적관을 방문, 유물 등을 통해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간접 체험했다.

경남 거제시 신현읍에 위치한 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중 늘어난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됐고, 최대 17만3000여 명을 수용하고 한국 전쟁이 끝난 1953년 7월까지 사용했다.

이날 순창 향군회원들은 그 당시의 사진, 장비, 의복 등 전시물과 6·25전쟁 및 포로수용소의 기록물 등을 통해 전쟁역사를 새롭게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학 향군회장은 “최근 남북정상 회담이 성사되고 DMZ 군사시설 등이 철수되는 등 한반도에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지만 나라가 존재하는 한 안보는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다”며 “오늘 견학에서 안보의식을 다시 한 번 다잡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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