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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로 전 임실군수 지병으로 별세

민선 임실군 초대 단체장으로 재직했던 이형로 전 군수가 지난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이 전 군수의 장례는 임실읍 소재 임실중앙장례식장에서 진행되고 2일 발인과 함께 임실교회 부활의동산에 안장된다.

유족으로는 임실엔마을양념사업단에서 근무 중인 이재천 사무국장 등이 있다.

이 전 군수는 오랫동안 임실지역 정치인으로 활동했으며 평민당 부위원장과 민선 1기 및 2기에 걸쳐 임실군수를 역임했다.

지역발전과 고향사랑에 적극 앞장섰으나 뇌물수수 사건으로 군수직을 사직했고, 이후 재판에서 무죄가 입증됐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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