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 고구마, 수출 돌파구 마련한다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 심포지엄

황토와 해풍이 키워낸 명품 고창 고구마의 수출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는 8일 ‘고구마 수확 후 품질관리 일관시스템 적용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학계 관계자와 유통 관계자, 수출 관련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선운산농협 웰파크지점 회의실에서 정기 심포지엄을 열었다.

현재 고창군에선 1185농가(1056㏊)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많은 황토에서 재배돼 탁월한 당도와 맛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농가에선 저장 등의 기술부족으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심포지엄에선 저장, 세척, 소포장 등의 체계적인 고구마 수확 후 관리기술 적용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특히 고구마 미래육종 방향, 수출 성공사례, 유통 신기술 적용 등도 이야기 돼 지역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수확 후 품질관리 심포지엄을 통해 고창명품 고구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