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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제주 들불 축제와 맞손

박준배 김제시장이 24일 제주시청을 방문, 올해로 22회째 들불축제를 치르고 있는 제주시와 축제 발전 및 지역 간의 유대를 강화키로 MOU 체결했다.

제주 들불 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는 행사로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지평선축제 역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 지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농경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양측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포함해 상호 간 다양한 교류 방법을 강구하겠다”면서“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제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든든한 우방이 생긴 기분이다”고 말했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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