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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확보 시까지 한빛원전 3·4호기 재가동 무기한 연기해야"

고창군, 원자력안전협의회 참석…잇딴 구멍발견에 심각한 우려 제기
보수계획 및 공극 조사가 어려운 부위에 대한 안정성 확보방안 요구

고창군이 한빛원전의 대형 공극(구멍) 사고와 관련해 안전성 확보때까지 원전 3,4호기의 가동을 무기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창군은 지난달 31일 고창 원자력안전협의회에“공극을 모두 보수하고 공극조사가 불가능한 구조물 부위에 대한 안전성 확보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계획예방 정비기간을 무기한 연장 해야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군은 “2017년 5월 처음으로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공극이 발견된 이후 한빛 3, 4호기에서만 지금까지 200개가 넘는 공극이 발견됐다”며 “현재까지 미처 발견되지 않은 공극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공극을 그대로 둔 채 다시 원자로를 재가동할 경우 군민 모두가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원안위는 한빛 4호기의 대형 공극(157㎝) 관련, “당초 올 연말까지 계획된 구조물 특별점검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고, 모든 원전 유사부위에 대한 전수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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