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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스크 수급난 해법 찾기 나선다

지역창업공동체와 협력, 제작·공급 추진
1000장 시범 제작, 소외계층에 우선 공급 예정

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공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3일부터 사회적공동체 조직을 통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공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3일부터 사회적공동체 조직을 통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마스크 공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제작 공급에 직접 나섰다. 마스크 제작용 원단을 확보, 3일부터 사회적공동체 조직을 통한 제작에 들어간 것.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손끝사랑’ 등 7개 창업공동체 조직이 손잡고 면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 손끝사랑이 내놓은 마스크 디자인을 ‘스며들다’가 재단, 봉동과 이서 등지에 소재한 ‘다우리’ 등 7개 창업공동체에 공급해 재봉질 작업을 통해 마스크를 생산한다. 순전히 수공 제작이기 때문에 하루 40개 정도를 생산한다. 완주군은 금요일까지 1000개 정도를 제작,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 필터 교체식 면마스크도 자체 개발해 3월 중순부터는 주문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마스크 대란 사태가 계속되면서 의료계 안팎에서는 “면 마스크의 경우 보건용 마스크보다 예방효과는 떨어질 수 있지만 비말(침)에 대한 예방효과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를 철저히 하면 면 마스크 효과도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해 마스크를 제작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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