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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0년 올해의 책 선정

정혜신 작가 ‘당신이 옳다’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이 2020 올해의 책으로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해냄출판사, 2018)를 선정했다.

‘2020 올해의 책’은 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서회와 출판계, 유관기관으로부터 모두 17권을 추천받은 후 위원회 서면 투표 및 최종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최종 회의에는 당신이 옳다 외에도 ‘열두 발자국’(정재승), ‘여행의 이유’(김영하), ‘역사의 쓸모’(최태성),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완주 진달래학교 서른 네명의 할매)이 올랐다.

‘당신이 옳다’는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 작가 작품으로, 2019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비문학 분야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일 군수는 “자신의 마음에 눈 맞추고 주변 사람과 삶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집밥같은 힘을 실어주는 책이다”며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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