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 위한 인구늘리기 대표 정책 육성
전국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 잇달아
7년간 215명 참여, 33.9% 임신 성공률 기록
익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익산형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는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을 보다 확대해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본격 육성할 방침 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시행한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이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좋은 성과 덕분에 전국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한 문의가 잇달고 있다.
개인적 체질을 고려한 맞춤형 한방치료를 통해 고통이나 후유증 없이 자연임신을 유도하고, 여성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켜 향후 양방 난임 시술 시 성공 확률을 더욱 높여줄수 있다는 특징이 전국적으로 입소문 났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익산형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에는 지난해까지 모두 215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73명이 임신에 성공해 33.9%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30명이 참여를 신청 했다.
시는 예산 5400만원을 투입해 1인당 180만원씩 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부부 모두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들은 오는 6월까지 4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한방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해부터 한방 난임 치료와 연계해 도내 최초로 산후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아이를 낳은 산모들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씩 산후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61명을 대상으로 지원이 실시됐다.
사업에 대한 호응이 무척 뜨겁다.
전북도 사업으로 꺼지 확대되면서 지원 규모 또한 더욱 늘릴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도비를 포함해 총 1억9600만원을 투입해 980명의 산모에게 산후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경변화 등의 이유로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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