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6일 산내면 지리산충혼탑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 참배를 실시했다.
이날 추념행사가 진행된 지리산충혼탑은 6·25전쟁 전후 치열한 전투로 인해 사망한 군인, 경찰, 민간인 등 7285명의 위패가 봉안된 곳이다. 전국 각처에서 보훈단체, 학생들이 수시로 찾아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에 대한 명복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추념 참배는 이환주 시장 등 남원시 간부공무원 7명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고 공공시설 운영중단, 행사 취소 및 연기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보훈 가족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념행사는 취소하고 참배만 실시했다.
이환주 시장은 “올해 공식 행사는 취소했지만 보훈가족,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찾아와 추념 참배를 할 수 있도록 헌화용 국화를 마련하고 추모 플래카드 게첨, 추념 화환을 비치 등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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