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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 6개 사업 선정

'군산 문화재 야행' 공연 모습.
'군산 문화재 야행' 공연 모습.

군산시가 문화재 활용사업 중 5개 분야 6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 보유한 문화재와 문화유산을 역사교육 및 고유문화의 계승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문화재청이 공모한 내년 문화재 활용사업 가운데 문화재 야행과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활용, 전통산사문화재활용, 지역문화유산교육 등 5개 분야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5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문화재와 주변의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문화재를 연계하는 야간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사업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며 군산시는 6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깨워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만들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지속사업(8년 연속)과 신규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은 향교 및 서원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 ·복합적으로 창출하는 교육·체험·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전통문화의 숨결을 담고 있는 임피향교가 7년 연속 선정됐다.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은 동국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동국사, 우리나라의 사찰이 되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유산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삼아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됨에 따라 4년 연속 추진하게 됐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뿐 만아니라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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