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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열린 어린이집’ 이달 말까지 추가 선정

남원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해 개방형 ‘열린어린이집’ 1개소를 이달 말까지 추가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개방해 어린이집에 추진하는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 등에 부모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시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열린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열린어린이집은 총 12개소이다.

시는 올해에도 열린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선정해 운영할 계획으로 어린이집의 개방성과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 지속가능성, 부모 참여 활동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이달말 최종 선정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산점 부여, 실태점검 조사와 부모 모니터링 점검 제외,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이 열린어린이집 일부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것을 감안해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대체하고 외부인 출입제한 가정통신문 안내를 부모 참관으로 인정하는 등 열린어린이집 선정기준을 보완 적용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어린이집 운영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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